최근 날씨가 쌀쌀해지고, 홈캠핑(Home-Camping)의 인기 높아지면서 가정 등 실내에서 불멍을 하는 것이 유행입니다. 그래서인지 집들이/결혼/생일 선물 등으로 많이 주고 받고 계시는데요.
선물 인기 품목이다보니 내가 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 알아보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불을 다루는 상품이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할 수 있겠습니다.
에탄올 난로 사고사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에탄올 난로(화로)로 인한 화재사고가 총 13건이 접수되었고, 이로인해 15명이 다치고 피해액도 5,000만원에 이르는 등 적지 않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주요 화재사례
1) (연료보충) 연소 중인 에탄올 화로에 에탄올을 보충하던 중 에탄올 증기가 폭발하면서 화재 발생
2) (인화성 물질) 에탄올 화로 사용 중 사용자의 옷에 불이 붙으며 화재 발생
3) (유증기 착화) 에탄올 화로를 사용하기 위해 라이터를 켠 순간 유증기 등에 착화 및 발화되어 화재 발생
4) (난로 넘어짐) 충격 등으로 난로(화로)가 넘어져 에탄올 연료가 누출되면서 해당 경로를 따라 불길이 확산하는 화재 사례
사용시 주의사항
연료보충은 미리미리 해두기
연소 중이거나, 제품이 뜨거운 상태에서는 연료를 보충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낯 시간에는 불이 붙어있는지 모른 상태에서 연료 보충을 하다가 그대로 연료를 따라 폭발하는 사고사례가 있는만큼, 연료보충은 불을 켜기 전에 미리미리 해 두고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경사진 곳은 피하기
당연한 이야기지만 불을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제품이 경사진곳에 있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되도록이면 평평한 곳을 찾아 고정할 수 있는 상태에서 난로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커튼, 옷 등과 멀리하기
사고는 무의식중에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이 잘 붙는 커튼이나 옷 주변에서 난로(화로)를 사용하게 된다면 불이 옮겨붙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불이 잘 붙는 물체와는 거리를 둘 필요가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환기하기
에탄올 성분이 타게되면 실내의 경우 실내 산소 농도를 감소시키고, 실내 에탄올 유증기 농도가 높아지면서 재점화 등 불길이 일어날 때 폭발의 위험이 있습니다.
에탄올 외 연료 사용 금지
에탄올을 제외한 다른 연료를 사용하면 제품의 고장과 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길이가 긴 라이터 사용하기
길이가 짧은 일반 라이터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손가락 등에 화상을 입거나 옷에 불이 붙을 수 있기 때문에 다이소 등에서 파는 기다란 라이터로 점화하시기 바랍니다.
화재가 났다면
최대한 빠르게 소방서(119)에 연락해 화재발생 사실을 알리고, 신속하게 외부로 대피해야합니다.
만약 가정내 소화기가 있고 초기 대처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소화기를 사용해서 불을 끄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화재는 한번 나면 겉잡을 수 없이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한 에탄올 난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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